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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자람    어린아이들도 자위행위를 하나요?
Q :45개월된 남아입니다. 어린이 집에 다닌지 한 8개월 쯤 되었을 무렵부터 자위행위 비슷한 행동을 합니다. 자기 말로는 간지러운 걸 한다고 합니다.

만화를 보면서도 엎드려서 고추를 바닥에 비비곤 합니다. 너무 놀라고 걱정이 되서 그런거 자꾸하면 병원에 가야한다고 해도 얘기할 때 뿐이고 하루에도 몇차례씩
그런 행동을 보입니다. 꾸지람을 하면 더 강박증이 생길까봐 꾸짖지는 않았습니다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그런 행동을 하고나서 고추를 보면 젖어 있거든요.

답변 : 가끔 아이가 자신의 성기부위를 만지작거리거나 비비는 모습을 보고 "얘가 왜 그럴까?"하고 걱정해본 적이 있으실 거에요. 아이들은 커가면서 자신의 신체를 탐구하는데서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러다보면 성기 부위에 대한 자극에도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성기 부위는 신체 중에서도 특히 혈관과 신경세포가 많이 모여있어 예민한 곳이기 때문에 자극에 대한 반응이 다른 곳과 다르고, 아이들은 그 자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날 꽉 조이는 옷을 입어서 자극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면서 신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성기를 자극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

청소년기의 경우, 본인 스스로 성적인 욕구와 관련된다는 것을 좀 더 명확히 인식하고 자위행위를 하지만,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신체부위에 대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고,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생후 6-7개월부터 성기를 만지는 놀이를 시작하고, 여자아이들은 그보다 조금 늦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의미의 자위행위는 보통 만 3세에서 6세사이에 시작되구요. 7세에서 12세 사이에 차차 감소했다가 청소년기 들어 다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이들은 대개 몇 번 성기를 가지고 놀다가 다른 놀이에 관심을 갖습니다. 일부 아이들의 경우 긴장되거나 불안할 때 자신의 성기를 만지기도 하구요. 우선은 이런 행동 자체에 무관심하게 대해주시고,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려고하면 혼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oo아, 우리 이거 해볼까?" 라며 같이 관심을 다른 곳으로 환기시켜 주세요.
다른 놀이활동이나 몰두할 수 있는 재밌는 놀잇감을 제시해 주시고, 가능한 혼자 놀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의 신체적 활동을 늘려주시는 것도 좋아요. 에너지를 많이 발산시켜 주시는 게 도움이 되거든요.

만약 지나치게 이런 행동이 많아지고 오래동안 나타나거나 다른놀이나 또래와의 어울림에 문제가 생길 정도에 이르거나, 성기 부위에 문제가 생길 정도라면 (ex.염증이 생기는 경우) 전문의를 찾아가셔야겠지만, 다른 발달에 문제가 없다면 우선 크게 염려하지는 마시고 지켜봐주세요.어른들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그 자체가 오히려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해로울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주위 환경때문에 아이들이 일찍 성에 접하는 경우가 많고 그와 관련된 화제에 아이들이 일찍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어린이용 성교육 그림책 같은 자료를 통해서 아이에게도 나이에 맞는 성교육을 준비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예민하게 과잉 반응하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이 나쁜짓이라고 혼내거나 지나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나중에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자연스럽게 느끼게되는 수 있는 성(性)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거나 부모님께 쉽게 털어놓지 않게 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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